[AWS] 비용 최적화 프로젝트_(3) 예약 인스턴스로 EC2 비용 절감하기

이 글의 목적

이 글은 운영 및 스테이징 EC2 인스턴스의 온디맨드(OD) 요금제 대신 예약 인스턴스(RI) 를 적용함으로써 비용 절감이 얼마나 가능한지,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지를 공유하기 위해 작성되었음.

앞선 비용 최적화 글에서 다룬 내용이 스케줄링을 통한 EC2 기동/정지였다면, 이번에는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운영 인스턴스에 대해 RI 구매로 장기 절감하는 전략을 다룬다.


예약 인스턴스란?

EC2 인스턴스를 일정 기간(1년 또는 3년) 예약하여 사용하는 약정 요금제

  • 장기 사용 시 최대 70%까지 절감 가능
  • No Upfront (선불 없음), Partial Upfront, All Upfront 등 다양한 결제 방식 제공
  • 항상 켜져 있어야 하는 운영 서버에 적합

운영 인스턴스 기준 요약

항목
인스턴스 타입 m6i.large
인스턴스 수량 8대
운영 시간 24시간 × 30.4일 = 730시간/월
요금 기준 서울 리전, Linux, 2025년 5월 기준
RI 옵션 1년, No Upfront, Standard Reserved Instance

월간 비용 비교

항목 온디맨드 예약 인스턴스 (RI) 절감
시간당 요금 $0.118 $0.077 약 34.5% 절감
월간 (730시간 기준) $86.14 × 8 = $689.12 $56.21 × 8 = $449.68 $239.44/월 절감
연간 (8,760시간 기준) $8269.44 $5396.16 $2873.28/년 절감

스테이징 인스턴스: RI 적용 가능할까?

스테이징은 평일 06:00~21:00, 주말 전체 종료 전략을 사용 중.

  • 월간 운영 시간: 약 325.5시간
  • 평일만 기동, 주말은 종료

요금 비교 (t3.medium 기준)

구분 운영 시간 시간당 요금 월간 비용 OD 풀타임 대비 절감
온디맨드 (상시 운영) 730시간 $0.0520 $189.80
온디맨드 (기동/정지) 325.5시간 $0.0520 $84.63 $105.17 절감
RI (1년 No Upfront) 730시간 $0.0314 $114.61 $75.19 절감

스테이징 서버는 항상 켜져 있지 않기 때문에 RI가 최적의 전략은 아님. RI는 항상 켜져 있어야 더 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.


실제 적용 시 체크리스트

항목 설명 체크
Tenancy 반드시 default여야 RI 적용 가능 V
인스턴스 조건 일치 리전/타입/OS 정확히 일치해야 RI 적용됨 V
가동률 RI는 항상 요금 발생 → 항상 운영되는 서버에만 적용 V

적용 방법 요약

  1. 운영 인스턴스 목록 확인
  2. OS, 리전, Tenancy 확인
  3. 예약 인스턴스 구매 (AWS 콘솔 → EC2 → 예약 인스턴스)

Tenancy 확인

aws ec2 describe-instances \
  --query "Reservations[*].Instances[?Placement.Tenancy!='default'].[InstanceId, Placement.Tenancy]" \
  --output table

OS 확인

aws ec2 describe-instances \
  --query "Reservations[*].Instances[*].[Tags[?Key=='Name']|[0].Value, PlatformDetails]" \
  --output table

마무리

이번 글에서는 항상 켜져 있는 EC2 인스턴스에 대해 예약 인스턴스를 적용하여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였다.

  • RI는 단순히 저렴한 것이 아니라, 운영 서버처럼 항상 켜져 있어야만 이점이 있는 전략.
  • 스테이징 서버처럼 스케줄링 기동/정지가 가능하다면, RI보다 기동/정지 자동화 전략이 더 효과적이다.